OPERA-06

시로코 팬을 사다가 다이소 펠리컨박스에 구멍을 뚫어서 스프레이 부스로 사용하기를 몇개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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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펠리컨 박스 뒷면에 구멍을 뚫고 그대로 연결하면

5천원짜리 가성비 갑 스프레이부스가 됩니다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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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프레이 부스의 벽면이 박스형태로 각져있으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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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사된 압이 벽을 때려 맞고 다시 역류한다는 사실을 몰랐던지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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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원래 그러는 구나' 하다가 얼마전 그러면서 공기청정기도 같이 돌려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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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좋지 않은것이라는걸 알고 스프레이 부스를 질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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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전까지는 보통 합판을 가공집에 맡겨서 많이들 자작하시는것 같던데

네이버에 검색하다보니 이런게 보이더군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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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틀만에 도착, 이정도면 배송 합격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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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성은 설명서와 안내지 2장, 그리고 조립식 MDF 합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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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MDF표면 치고는 코팅을 해서 그런가 MDF 특유의 느낌없이 부드럽더군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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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부터 조립을 할 생각에 정신이 아늑해져 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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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설명서가 나름 직관적이라 그냥 쑥쑥 끼워맞추면 되더라구요

다만 MDF라 과도한 힘을 주면 이렇게 됩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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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심조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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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판과 상판이 완성되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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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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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선작업을 할 수있는 공간까지 완성하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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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층까지 마무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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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석이 있어서 아크릴 도어를 열고 닫거나, 필터를 고정할때 간편하게 거치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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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략적인 완성모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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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로코팬 덕트를 연결해주고

분진필터링을 위해 필터를 장착해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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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성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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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즈도 아담(32x42x27 정도 됩니다.)한지라

펠리컨 박스에 시로코팬을 직접 올려놓고 쓰던 것보다는 훨씬 더 작업 여유공간이 많아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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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 저는 멍청하게도 아크릴 도어 주문을 까먹은지라 다시 주문해야 하네요.

(별도 구매라고 합니다ㅜ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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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분들은 구매하실때 같이 주문하시면 될것 같습니다.

https://blog.naver.com/obs0926/222085163345